규도자 개발 블로그
내가 닉네임으로 사용하고 있는 디스 프로그래머에 대한 도메인을 aws의 route53에서 구매하여 블로그에 등록하였다. 그래서 지금은 this-programmer.tistory.com으로도, this-programmer.com으로도 접속이 가능해졌다. 개인프로젝트를 위한 도메인도 전부 aws에서 살 걸 그랬다... 프로모션을 제하면 aws의 route53이 훨씬 싸다. 개인프로젝트를 위한 도메인을 가비아에서 약 22,000원에 샀고 aws에선 15,000에 샀다. 지속적으로 금액이 소비되는 도메인에 대해선 싸면 쌀수록 어드밴티지가 큰 것 같다. 각설하고, 도메인을 등록한 5월 18일부터 투데이가 약 10% 줄었다. 원인이 무엇인고 하니 그간 구글검색했을 때 상위권에 나타났던 내 게시물들이 도메인이 바뀌면..
재밌다. 프로그래머라면 모든 사람이 재미있게 읽을만 한 책이다. 거기에 유용하기까지 하다. 관리자위치에 있는 사람이라면 인력을 관리하는 데에 있어서 커다란 도움이 될 것 같다. 1년된 안드로이드책이 폐지가 될 정도로 변화가 빠른 소프트웨어 업계에서도 변하지 않는 것들이 있는데 바로 "개발자들의 기질"이 아닌가 싶다. 스테디 셀러에는 이유가 있다. 거진 50년된 책이 아직까지도 널리 읽히는 것 보면 프로그래머라는 직업을 선택하는 사람의 어떠한 기질은 불변의 요소가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었다. 그리고 놀랍게도, 나는 이 책을 보면서 공감하고 웃고 있다. 사용되는 기술과 만드는 물건의 모습들은 조금 달라졌어도 사람들이 모여 소프트웨어를 만든다는 일이라는 요소는 바뀌지 않아서일까. 만약에 내가 이 책을 읽고 공..
소프트 스킬의 후속작, 커리어 스킬이다. 소프트 스킬이 프로그래머가 가져야 할 프로그래밍 외적인 부분에 대한 내용으로 채워져있다면 커리어 스킬은 그중에서도 특히 커리어를 쌓는 데에 도움이 될만한 내용들로 꽉 차있다. 나는 사실 바로 이 글 전에 소프트 스킬에 대한 서평을 썼지만 책에 대해 호평하지 않았다. 오히려 한국 세태에 맞지 않은 책이니 전부 맹신하지 말고 도움되겠다 싶은 부분들만 골라보라고 했다. 이 책도 마찬가지이다. 이 책에서 말하는 내용들 중 특히나 한국 소프트웨어 업계에 발담고 있으면서 먼저 길을 걸어간 선배들이 성공했던 예들만 따르는 게 좋겠다 싶었다. 이 책에서 가장 말도 안 되는 부분을 하나 설명해주겠다. 바로 "책임과 연봉"에 대한 이야기이다. 돈보다 직함이 중요하다는 단원이 있는데..
이 블로그를 만들게 된 계기가 된 책이다. 계기를 준 건 고맙지만 좋은 책이라고는 못하겠다. 볼 건 보고, 거를 건 거르면 될 것 같다. 이 사람은 미국인이고 우리는 한국인이며 한국의 개발문화와 미국의 개발문화는 하늘과 땅차이로 크기 때문이다. 애초에 근무환경이나 여건, 그리고 무엇보다 페이의 차이가 크다. 저자가 19살에 1억5천만 원의 연봉을 받으며 근무했다는 부분을 읽고 나서 이 책에서 얻을 건 얻되 맹신할 책은 아니라는 생각이 들었다. 이렇게 다소 우리네 현실과 동떨어진 이야기를 제하고 나면 굉장히 좋은 책이다. 어쩌면 개발자라는 직업을 가진 사람들이 소홀하게 생각할 수 있는 건강문제에서부터 재무관리 문제, 그리고 개발자로서의 경력을 관리하는 방법이나 연봉 협상 방법 등 굉장히 많은 '소프트 스킬..
php 숫자 앞에 0 붙이는 함수 function makeformattedNumber(int $number, int $length = 3) : string { return sprintf("%0{$length}d", $number); } echo makeformattedNumber(30); //it returns 030 echo ' '; echo makeformattedNumber(7, 2); //it returns 07 echo ' '; echo makeformattedNumber(365, 6); //it returns 000365 echo ' '; 필요해서 만들어봤다.
전작인 사피엔스에서 유발하라리는 아프리카에 살던 별 볼일 없던 영장류가 지구를 지배한 경위에 있어서 법, 돈, 신, 국가, 종교 등의 집단신화를 공유하고 또 그를 이용해 결속하는 사피엔스라는 종의 특이한 기질을 제시하였다. 하지만 이런 허구를 믿는 힘이 점점 유물론적 사상과 증명이 하루가 멀다하고 발견되는 지금의 세태에서 과연 과거의 영향력을 유지할 수 있을까? 이 물음에 대한 답이 호모 데우스의 주제이다. 나는 예전부터 계속해서 이 블로그에서도, 옛날에 운영하던 책 관련 블로그에서도 "인간은 알고리즘이다"라는 말을 지속해왔다. 지금도 그 생각에는 변함이 없지만 그렇다고 해서 허무주의에 빠지는 것은 아니다. 그냥 나는 나를 좀 더 잘 알고 잘 활용하면 되기 때문이다. 하지만 이런 사상을 갖고 있는 나조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