규도자 개발 블로그
내가 코드를 작성할 때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이 있다. 정확성은 프로그램이 가져야할 필수요소이고 애초에 정확성이 없다면 프로그램으로서의 가치가 없으므로 딱히 강조하지 않겠다. 그밖에 중요하게 생각하는 건 바로 간결성과 가독성이다. 그 중에서도 특히 중요한 건 가독성이라고 생각한다. 코드는 결국 사람이 읽기 때문이다. 코드는 결국 다시 읽힌다. 그사람은 당신의 팀원일 수도, 또 당신 자신일 수도 있다. 만약 옛날에 무아지경으로 마구마구 작성해놓은 코드가 다시 필요하다고 할 때 마구잡이로 조사놓은 변수이름들과 코드를 보면 어떤 느낌일까. 예전의 당신이 원망스러워질 것이다. 나는 이러한 경험을 몇 번 겪고 나서 나만의 일정한 규칙을 정해서 변수를 작성하기 시작했다. 그 이후로는 다른 클래스나 다른 파일에서 어떠..
IT혁신의 3대산맥인 머신, 플랫폼, 크라우드를 다루는 책이다. 하지만 해당 이슈들에 대해서 관심이 많은 사람들이라면 다소 진부하고 뻔한 느낌을 받을 수 있다. 앞으로 내가 할 얘기들을 읽다보면 무슨 느낌인지 감이 올 것이다. 이 책에서 말하는 머신은 머신러닝이고 대표적인 예제로 알파고와 왓슨이 나온다. 이 책에서 말하는 플랫폼은 말 그대로 플랫폼이고 예제로는 우버와 에어비앤비, 아마존 등등이 나온다. 이 책에서 말하는 크라우드는 말 그대로 군중을 의미하며 오픈소스 혁명과 블록체인 등등에 대해서 얘기한다. 그렇다. 이 책은 3대 IT혁신의 중축에 대해서 얘기하고 있지만 조금만 IT업계에 관심을 가졌거나 혹은 차세대 비즈니스에 대해서 관심이 있는 사람이라면 전부 알만한 예제들과 사례들로 구성돼있는 책이다...
워드프레스에서 관리자 메뉴를 데이터로 조회하는 법 global $menu, $submenu; echo ""; echo ""; 해보면 된다. 해당 변수는 admin header에서 초기화되기 때문에 일반 페이지에서는 조회할 수 없고 wp-admin이라는 슬러그가 들어간 관리자페이지에서만 조회할 수 있다. 현재 메뉴별로 관리자 권한을 차등 적용하여 역할별로 접근할 수 있는 메뉴를 달리 하는 플러그인을 제작 중인데 아무리 생각해봐도 관리자 페이지에서 모든 메뉴들을 조회할 수 있음에도 불구하고 그런 변수가 담겨있지 않은 애가 없을 수가 없을 것 같았다. 해서 열심히 찾았다. 구글링을 해봐도 menu랑 submenu는 너무 포괄적인 단어였던 데다가 대부분은 플러그인 등을 조작해서 관리자 화면을 관리하는 방법이었던..
Json Placeholder와 깃허브를 이용해 테스트용 무료 api서버 만들기 예전에 이런 글을 썼었다.JSON을 테스트하는 가장 좋은 방법. POSTMAN과 JSON Placeholder이때는 그냥 Json Placeholder에서 제공하는 api만을 받는 걸로 설명을 했었는데 이번에는 이곳에서 제공하는 커스텀 테스트 서버기능을 이용해보겠다. api를 테스트해야하는데 이 사이트에서 제공하는 json자료형과 내가 사용해야 하는 자료형이 다를 때 테스트용으로 쓰면 좋다. 사이트에 들어가서 최상단의 My JSON Server를 눌러보자. 그러면 깃허브를 이용해서 테스트 서버를 만든다는 안내를 받을 수 있다. 아주아주 간단한데 왼쪽의 사진을 보면 알겠지만 저장소를 하나 만들어 db.json이라는 파일을 만들..
git 저장소 바꾸는 방법 깃허브의 private저장소가 무료로 풀렸다. 전엔 월 6$의 과금을 해야지만 이용할 수 있었는데 말이다. 마이크로소프트가 깃허브를 인수하고 과금정책을 올 1월부터 바꾼 거였는데 어제사 알게 됐다. 마침 어제가 만우절이어서 진짠가 했더니 진짜더라. 해서 원래는 gitlab에서 진행중이었던 개인프로젝트를 깃허브로 전부 옮겼다. 옮긴 김에 깃 repository를 변경했을 때 썼던 방법을 남겨놓으려 한다. $ git remote -v # View existing remotes origin https://github.com/user/repo.git (fetch) origin https://github.com/user/repo.git (push) $ git remote set-url ..
이 책의 모토는 다음과 같다. "숙련공에서 마스터로" 실용주의 프로그래머라는 직관적인 이름에 걸맞는 내용들로 채워져있다. 책의 전반적인 분위기를 파악할 수 있는 목차에서 특히나 이 책의 특징을 잘 파악할 수 있는데 실용주의 철학에 대한 소개에서부터 기본적인 도구를 고르는 법, 그리고 다소 구체적인 디버깅이나 텍스트 처리에 대한 부분까지도 실려있는 걸 보면 이 책이 프로그래밍에 있어서 어느정도의 궤를 잡고 있는지 얼추 감이 올 것이다. 철학에서부터 구현까지 아주 많은 실용주의 프로그래밍 철학을 설파한다. 어떤 내용은 클린 코드나 이펙티브 프로그래밍에서 많이 봐왔던 것들인데 이만큼 여러 책에서 다루는 것이면 그만큼 중요하겠거니 하는 생각이 든다. 하지만 이 책에서 가장 감명깊었던 부분은 바로 클라이언트와 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