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규도자 블로그
우여곡절 끝에 이직에 성공하다. 이번연도 초부터 계속된 고난으로 인해 거의 반년에 가까운 시간을 좋지 않은 상태로 보냈는데 말 그대로 Silver lining이라고 해도 될 만큼 좋은 기회를 잡았다. 다음주부터는 노가다꾼이 아닌 개발자로 다시 커리어를 시작할 수 있을 것 같다. 너무 기쁘다. 올해의 반이 지나는 시점에서 느낀 점올해 반 년간 너무 여실히 느꼈던 점은 "무엇을 계획하고 있든 직업이 있는 상태에서 해야 한다"는 점이었다. 커리어를 위해 직장을 관두고, 캐나다 워홀을 준비하고, 워홀을 위해 또 필리핀에서 어학연수를 받고 개인적으로 알고리즘과 컴퓨터 공학, 데이터 구조, 알고리즘 등등을 공부했는데 지금 생각해보니 참 어리석은 짓이었다. 커리어를 위해 커리어를 포기한다? 어불성설이다. 특히 캐나다..
문서 주도 개발(Document Driven Development)이란? 새로운 DDD에 대해서 알게 되어 흥미를 느꼈고 이 글을 쓰는 계기가 되었다. 기존에 DDD라고 하면 도메인 주도 개발, 혹은 도메인 주도 설계를 의미하는 Domain Driven Development를 의미했는데 요즘엔 아주 간간히 이 단어를 볼 수 있다. 새로이 뜨는...? 뜬다기보단 그냥 수면 밑바닥 언저리에서 은근히 쓰이는 말이라고 볼 수 있다. TDD, D(Domain)DD가 각자의 성격을 갖고 있듯이 D(Document)DD도 고유의 성격을 갖고 있다. 이름에서 유추할 수 있듯이 이 방법론은 문서화를 중요시하는 것이며 다음과 같은 특징을 갖고 있다. 문서주도개발 방법은 상당히 심플한 컨셉이다. 문서화되지 않은 기능은 없는..
골드형 인간 요즘의 나를 성찰하면서 떠오른 말이다. "골드형 인간" 일단 골드가 주는 이미지만큼 좋은 뜻은 아니다. 이런 말이 있다. 어중간한 재능은 오히려 저주와 같다고. 내 삶이 전반적으로 그랬다. 무얼 하든 쉽게 보통 이상의 성적과 성과를 낸다. 하지만 성장이 안 된다. 마치 굳어있는 금처럼 말이다. 언어는 감정에 색칠을 하는 역할을 한다고도 했던가. 이 말을 떠오르기 전까진 인지하고 못했지만 "골드형 인간"이라는 단어를 머릿속에 정립하자마자 정말 신기하게 내 삶 모든 부분이 이러했다는 사실을 깨달았다. 중고등학교때 스타크래프트가 유행할 때였다. 나는 시작한지 얼마 되지 않았는데도 불구하고 친구들 사이에서 중상위권의 성적을 냈다. 한 친구는 내게 13연패 가까이 하기도 했었다. 하지만 가면 갈수록 ..
[프로그래머스/Level2/파이썬3(python3)] 프린터 문제 일반적인 프린터는 인쇄 요청이 들어온 순서대로 인쇄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중요한 문서가 나중에 인쇄될 수 있습니다. 이런 문제를 보완하기 위해 중요도가 높은 문서를 먼저 인쇄하는 프린터를 개발했습니다. 이 새롭게 개발한 프린터는 아래와 같은 방식으로 인쇄 작업을 수행합니다. 1. 인쇄 대기목록의 가장 앞에 있는 문서(J)를 대기목록에서 꺼냅니다. 2. 나머지 인쇄 대기목록에서 J보다 중요도가 높은 문서가 한 개라도 존재하면 J를 대기목록의 가장 마지막에 넣습니다. 3. 그렇지 않으면 J를 인쇄합니다. 예를 들어, 4개의 문서(A, B, C, D)가 순서대로 인쇄 대기목록에 있고 중요도가 2 1 3 2 라면 C D A B 순으로 인쇄하게 됩..
개발자가 알고리즘을 알아야 되는 이유에 대해서 생각해봤다. 일단 나는 정규적인 프로그래밍 학습과정을 거친 것이 아니라 단순 "만들어 보고 싶은 게 있다"는 생각으로 국비학원에서 프로그래밍을 배워 프로그래머로 정착하게 됐다. 국비학원의 특성상 짧은 시간 안에 업에 뛰어들 수 있는 인재를 만들어야 하므로 학과적인 가르침보다는 실무적인 가르침이 컸다. 그마저도 부족한 게 실상이지만. 학원에서 배웠던 알고리즘 비슷한 건 별찍기나 주사위 기록하기, 로또번호 생성기 등 기본 중 기본이었다. 오히려 부족한 학력을 채우기 위해 혼자 따로 공부했던 정보처리기사를 준비하며 배웠던 알고리즘이 훨씬 많았다. 하지만 그때까지만 해도 알고리즘을 왜 배워야 하는지에 대한 정확한 이유에 대해선 몰랐다. 그냥 내가 따려는 자격증에 필..
해당 에러는 django에서 쓰는 패키지인 allauth나 django-rest-auth등 인증 관련 패키지에서 자주 볼 수 있다. 해결법은 간단하다. Site와 일치하는 Query가 없다는 에러이니 Site와 일치하는 Query를 추가해주면 된다. django project root(manage.py가 있는 곳)에서 아래 명령어를 실행하여 django shell로 들어가자. $ python manage.py shell 그리고 아래 명령어를 통해 from django.contrib.sites.models import Site new_site = Site.objects.create(domain='ip혹은 도메인', name='프로젝트 이름') django_site테이블에 정보를 등록해주면 된다.
gunicorn은 대체 뭐하는 놈일까 (부제: CGI, WSGI는 대체 뭐냐) django를 배포하려고 하면 꼭 gunicorn이나 uWSGI라는 놈과 마주친다. 튜토리얼 보스마냥 이 둘을 마주치지 않고 배포를 할 수는 없는 모냥이다. 왜 php는 Apache나 nginx처럼 웹서버만 있으면 되는데 django는 WSGI라 불리는 아이들을 거쳐야 하는 걸까? 한번 알아보자. gunicorn은 WSGI의 일종이다. 그렇다면 WSGI는 뭘까? CGI의 일종이다. 그렇다면 CGI는 뭘까? 그렇다. gucniron이 뭐하는 놈인지 이해하기 위해선 CGI라는 것부터 이해해야 한다. CGI를 풀어써보면 Common Gateway Interface라고 하는데 한국말로 직역하자면 "공용 경로 인터페이스"라고도 할 수 ..
[프로그래머스/Level2/파이썬3(python3)] 기능개발 문제 프로그래머스 팀에서는 기능 개선 작업을 수행 중입니다. 각 기능은 진도가 100%일 때 서비스에 반영할 수 있습니다. 또, 각 기능의 개발속도는 모두 다르기 때문에 뒤에 있는 기능이 앞에 있는 기능보다 먼저 개발될 수 있고, 이때 뒤에 있는 기능은 앞에 있는 기능이 배포될 때 함께 배포됩니다. 먼저 배포되어야 하는 순서대로 작업의 진도가 적힌 정수 배열 progresses와 각 작업의 개발 속도가 적힌 정수 배열 speeds가 주어질 때 각 배포마다 몇 개의 기능이 배포되는지를 return 하도록 solution 함수를 완성하세요. 제한사항 작업의 개수(progresses, speeds배열의 길이)는 100개 이하입니다. 작업 진도는 1..
[프로그래머스/Level2/파이썬3(python3)] 스킬트리 문제 선행 스킬이란 어떤 스킬을 배우기 전에 먼저 배워야 하는 스킬을 뜻합니다. 예를 들어 선행 스킬 순서가 스파크 → 라이트닝 볼트 → 썬더일때, 썬더를 배우려면 먼저 라이트닝 볼트를 배워야 하고, 라이트닝 볼트를 배우려면 먼저 스파크를 배워야 합니다. 위 순서에 없는 다른 스킬(힐링 등)은 순서에 상관없이 배울 수 있습니다. 따라서 스파크 → 힐링 → 라이트닝 볼트 → 썬더와 같은 스킬트리는 가능하지만, 썬더 → 스파크나 라이트닝 볼트 → 스파크 → 힐링 → 썬더와 같은 스킬트리는 불가능합니다. 선행 스킬 순서 skill과 유저들이 만든 스킬트리1를 담은 배열 skill_trees가 매개변수로 주어질 때, 가능한 스킬트리 개수를 retur..
[코딜리티(Codility)/Lesson4/파이썬3(python3)] MissingInteger 문제 This is a demo task.Write a function: def solution(A) that, given an array A of N integers, returns the smallest positive integer (greater than 0) that does not occur in A.For example, given A = [1, 3, 6, 4, 1, 2], the function should return 5.Given A = [1, 2, 3], the function should return 4.Given A = [−1, −3], the function should retur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