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규도자 블로그
[프로그래머스/Level1/파이썬3(python3)] 신고 결과 받기 문제 신입사원 무지는 게시판 불량 이용자를 신고하고 처리 결과를 메일로 발송하는 시스템을 개발하려 합니다. 무지가 개발하려는 시스템은 다음과 같습니다. 각 유저는 한 번에 한 명의 유저를 신고할 수 있습니다. 신고 횟수에 제한은 없습니다. 서로 다른 유저를 계속해서 신고할 수 있습니다. 한 유저를 여러 번 신고할 수도 있지만, 동일한 유저에 대한 신고 횟수는 1회로 처리됩니다. k번 이상 신고된 유저는 게시판 이용이 정지되며, 해당 유저를 신고한 모든 유저에게 정지 사실을 메일로 발송합니다. 유저가 신고한 모든 내용을 취합하여 마지막에 한꺼번에 게시판 이용 정지를 시키면서 정지 메일을 발송합니다. 다음은 전체 유저 목록이 ["muzi"..

python webfamework하면 떠오르는 양대산맥이 있다. 풀스택프레임워크 Django와 경량화프레임워크 Flask. 하지만 이 둘을 제치려고 하는 엄청난 잠재력을 가진 framework가 하나 있다. 바로 fastAPI. fastapi공식홈페이지 다른건 차치하고서라도 이름에서 볼 수 있다시피 fast를 추구하는 프레임워크이다. tiangolo라는 이름으로 활동하고 있는 개발자가 개인으로 시작한 프로젝트인데 2018년 12월 8일에 0.1.0버전으로 첫 릴리즈가 됐고 만3년째를 지나 4년째를 향해 달려가고 있는 지금 아직도 0.73.0이다. 가장 괄목할만한 점은 gitstar 갯수이다. 글을 쓰고 있는 현재 gitstar 갯수는 다음과 같다. framework 최초릴리즈일 현재(2022.02.12)..

오늘 있었던 일인데 잊지 않으려고 적어둔다. 금주에 이상하게도 멀쩡하게 잘 돌아가던 서비스들이 뻥뻥 터져나갔다. 그래서 일단 급한불은 열심히 껐지만 우리팀에는 "외양간을 고치는 작업"이 필요했다. 그렇게 열심히 수습하고 난 뒤에 정기회의에서 팀장님에게 이러이러한 일이 있었다고 보고드렸다. 그 보고를 들은 팀장님은 말의 서두를 이렇게 시작했다. "엔지니어라면-" 그 뒤의 말이 이어지기도 전에 내가 뭘 잘못했는지 깨달았다. 난 그냥 힝 느려요 하면서 징징댄게 전부였다. 하지만 숫제 자신을 엔지니어라고 칭하려면 추상적인 표현이 아닌 측정할 수 있는 최대한 많은 수치를 들고서 듣는사람이 확실하게 알 수 있게 내용을 전달하고 그에 따른 개선방안까지 같이 얘기했어야 했다. 뼈엔지니어의 길은 멀고도 험하다. 하지만 ..
[Python] csv를 dict로 가끔씩 csv로 저장된 요소들을 불러와서 dict로 써야할 때가 있다. 특히 dbeaver나 mysql workbench처럼 결과값을 간단하게 csv형태로 저장할 수 있는 어플리케이션을 다룰 때 많이 필요하더라. 먼저 코드는 아래와 같다. import csv mydict = {} with open('csv_example.csv', mode='r') as file: reader = csv.reader(file) attrs = [] result = [] for row in reader: if len(attrs) < 1: attrs = row continue temp_row_dict = dict() for key, value in zip(attr..

나는 원래 있는 개념을 조금 뒤틀어서 내식대로 만들고 이해하는 걸 좋아한다. 예전에 썼던 노력낭비, 골드형인간, 시간의 밀도 등등의 글들도 그런 글들의 일종이다. 그래서 이번에도 프로그래밍에 있는 제어의 역전(Inversion of Control)이라는 개념을 조금 뒤틀어서 의도의 역전이라는 것에 대해서 써볼 예정이다. 참고로 프로그래밍에 대한 내용은 아니다. 생물과 도구의 차이점은 무엇일까. 고등학교 때 철학선생님에게 받았던 질문이다. 글을 읽는 사람이라면 한번 잠깐이라도 이 둘을 구분하는 한마디 문장을 생각해보자. 당시 나는 무엇보다도 이 둘의 구분을 잘 할 수 있을 거라 생각했는데 막상 그것을 한마디로 정리하려 하니 모르겠더라. 그래서 물어보니 도구는 인간이 어떤 의도를 행하기 위해서 만든 것이고 ..

방문 통계는 이렇다. 여느때와 다름 없는 비슷한 조회수와 순위이지만 다른 게 하나 있다면 에라토스테네스의 체라는 게시물은 평소엔 조회수 순위에서 볼 수 없는 친구다. 그것 때문에 오늘 투데이가 많이 뛴 것 같다. 이럴 때면 보통 어딘가에서 에라토스테네스의 체에 대한 숙제를 냈거나 어딘가에서 언급이 된 것이다. 예전에도 비슷한 경우가 몇 번 있었는데 알고리즘 문제 검색횟수가 갑자기 올라왔길래 검색해보니 프로그래머스의 데브매칭 코테데이였는데 내가 전에 게시했던 문제와 비슷한 문제가 나왔을 때였고, 셀프넘버에 대한 게시물의 조회수가 높아질 땐 어떤 학교에서 그것과 관련해서 숙제를 냈을 때였다. 오늘도 뭔가 어디에서 에라토스테네스의 체 알고리즘에 대한 언급이 나왔겠구나 한다. 하지만 시험기간도 아니고 핫한 채용..

파이썬 스크립트 terminal에서 실행할 때 ModuleNotFoundError 해결하기 어떤 프로젝트에서 cron이나 migrate tool 등을 커스텀해서 만들어놨다고 시나리오를 짜보자. 이건 프로젝트를 실행할 때 동시에 실행되는 것이 아니라 독립적인 프로세스를 가지고 실행돼야하는 것이다. 구체적인 예를 들어보자. 이건 어떤 framework로 작성한 프로젝트 혹은 뭔가 만들기 위해 체계적으로 작성한 프로젝트가 아니라 내가 그냥 개인적으로 필요한 작업들을 파이썬으로 작성해놓은 것이다. 개중에는 크롤러도 있고, api요청으로 정보를 가져오는 것 그리고 데이터베이스에 쓰는 것, 엑셀로 내뱉는 것 등등 아주 많다. 이건 하나의 프로젝트로 동작하는 프로그램이 아니라 그냥 내가 필요할 때마다 이것저것 실행하..
Python에서 setInterval함수 쓰기 (특정 시간마다 함수 반복하기) 자바스크립트에는 참 편한 함수가 많다. 그 중 하나인 setInterval인데 이 함수가 뭐냐 하면 특정 함수를 정해진 시간마다 반복해주는 함수이다. 애초에 이 글을 보고 있다는 건 setInterval이 어떤 역할을 하는지 알고 있는 사람일테니 이에 대한 설명은 각설하고 이 함수를 사용하면 된다. import threading def set_interval(func, sec): def func_wrapper(): set_interval(func, sec) func() t = threading.Timer(sec, func_wrapper) t.start() return t 일단 이 함수를 쓰기 전에 python은 GIL이라는 개..

깃훅은 깃에서 특정 동작을 줬을 때 정해진 시점에 스크립트를 실행하게 하는 것이다. 어떤 깃훅이 만들어져있나 궁금하면 자신이 로컬에 받아둔 아무 깃 프로젝트에 들어가서 .git/hooks/ 내부에 어떤 파일들이 있는지 보면 된다. 간단하게 스샷으로 보자면 이렇게 있다. 각 스크립트가 정확히 어떤 시점에 실행되는지는 이곳을 참조하면 된다. 뭐 암튼 파일 이름에서 유추할 수 있듯이 .sample이라는 suffix만 지워주면 각 훅의 시점에 작성된 스크립트가 실행된다. 한 예로 이번 포스팅에서 다뤄볼 pre-commit.sample파일을 수정해서 precommit기능을 사용해보자. 이렇게 내가 hook에 써놨던 echo부분이 실행되면서 커밋이 진행되는 걸 알 수 있다. 뭐 대충 git hook은 이렇게 작성해..

보통 매년 마지막 날에는 연례 행사로 고난의 행군을 하고는 한다. 고난의 행군이란 무엇이냐, 그냥 10~20시간 가량을 정처없이 걷는 것이다. 연말 뿐이 아니라 내가 이따금씩 하는 행동인데 이렇게 하면 몸이 힘들어서인지 머릿속에서 정말 중요한 생각들만 남고 심지어 그 중요한 생각들이 정렬된다. 이 알고리즘은 무엇일까. 자학정렬이라는 이름으로 정의할 수 있을 것 같다. 2020~2021년이 정말 내 인생에 다신 있을까 싶을 정도로 다사다난했다. 이기간에 직업은 5번 바뀌었고 실패한 프로젝트는 9개가 있다. 근데 정말 다행이도 2021년 마지막 즈음에 되려니 상황이 좀 풀렸다. 그래서 딱히 자학정렬이 필요하지 않았다. 자학정렬보다는 좀 더 커리어적으로 어떻게 나아가야할지 고민이 생겼다고 해야하나. 그래서 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