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규도자 개발 블로그
argument(인수)와 parameter(매개변수)의 차이 함수를 자주 다룰 때 자연스럽게 접하는 두 단어, argument와 parameter의 차이에 대해서 모르고 혼동하고 쓰는 경우가 많다. 그도 그럴 것이 이 둘의 의미를 정확하게 모르고 쓴다고 하더라도 사실 커뮤니케이션에 커다란 장해가 생기진 않으니 말이다. 그렇다면 이 둘의 차이를 알아보자. 흔한 언어인 자바로 예제를 작성해봤다. public class Main { public static void main(String[] args) { String argument = "This is Argument"; testFunction(argument); } private static void testFunction(String parameter){ ..
Json Placeholder와 깃허브를 이용해 테스트용 무료 api서버 만들기 예전에 이런 글을 썼었다.JSON을 테스트하는 가장 좋은 방법. POSTMAN과 JSON Placeholder이때는 그냥 Json Placeholder에서 제공하는 api만을 받는 걸로 설명을 했었는데 이번에는 이곳에서 제공하는 커스텀 테스트 서버기능을 이용해보겠다. api를 테스트해야하는데 이 사이트에서 제공하는 json자료형과 내가 사용해야 하는 자료형이 다를 때 테스트용으로 쓰면 좋다. 사이트에 들어가서 최상단의 My JSON Server를 눌러보자. 그러면 깃허브를 이용해서 테스트 서버를 만든다는 안내를 받을 수 있다. 아주아주 간단한데 왼쪽의 사진을 보면 알겠지만 저장소를 하나 만들어 db.json이라는 파일을 만들..
그놈의 RESTful API. 한 줄로 정의하자면 RESTful API란 결국 이거다. 일정한 규칙으로 구성돼있는 API. 나도 처음에 RESTful API라는 말을 들었을 때 대체 이게 뭔지 수많은 문서들을 들여다 보았지만 뭔가 와닿는 게 없었다. 아무리 봐도 결국 RESTful API가 뭔데!!!!! 하는 되물음만 남았던 것 같다. 왜냐면 API라는 개념도 제대로 이해하고 있지 못하고 있었으니까. RESTful API를 이해하기 위해선 API가 무엇인지부터 알 필요가 있다. API는 풀어쓰자면 Application Programming Interface로서 운영 체제나 프로그래밍 언어가 제공하는 기능을 제어할 수 있게 만든 인터페이스를 뜻한다. 그렇다면 인터페이스는 뭐냐. 만들어진 어플리케이션의 복잡..
엔트로피. 열역학 제 2법칙의 다른 이름이다. 간단하게 우주만물은 정돈된 상태에서 혼돈된 상태로 가고 있다는 말이다. 우리가 석유를 소비하면 석유형태로 저장돼있는 에너지가 열로 변하고 그 화학작용으로 인해 석유가 가스형태로 대기 중에 흩어지는 걸 생각하면 된다. 영원할 것만 같은 태양도 언젠가는 핵융합과정이 끝나는 것처럼 말이다. 엔트로피라는 책이 있는데 거기에서 재활용에 대한 부분이 나온다. 세상에 재활용은 없다는 게 책의 뜻이었다. 이게 무슨 소리인가 하겠지만 버려진 플라스틱을 다시 모아서 쓸 수 있는 플라스틱으로 재가공한다는 것 자체가 에너지를 소비하기 때문에 재활용이 아니라는 게 골자이다. 소프트웨어는 다르다. 물론 찾아서 적용하는 데에는 에너지가 소비된다. 하지만 직접 만드는 것보다 비교가 되지..
모던웹의 정의가 Single Page Application을 기반으로 한 다양한 동작과 데이터변환이 이뤄지는, 흡사 네이티브 앱과 비슷한 형태로 점점 구체화되면서 React나 Angular, Vue 등등의 node진영의 프론트엔드 프레임워크, 혹은 라이브러리들이 주목받고 있다. 이제부터는 순전 내 경험이다. 이게 좋다 저게 좋다 뭐가 좋다고 해서 막상 써보려고 하면 만만찮은 러닝커브에 곤혹스럽다. 그뿐이랴, 하나의 라이브러리나 프레임워크를 배워보려고 하면 넝쿨에 딸려 올라오는 감자 알뿌리들마냥 다른 것들이 후두두둑 같이 떨어진다. 넌 이게 하고 싶어? 그럼 이것도 배워야 돼. 이 기능을 넣고 싶니? 으음~ 그땐 이게 필요해. 항상 이런 식이다. 나만 해도 그냥 프론트엔드를 React.js로, 백엔드를 D..
항상 vendor, sources, src, images, lib 등 자주 쓰이는 디렉토리 이름에 신경이 쓰였다. 용도도 궁금하고... 종국에는 개인적으로 프로젝트를 하는데 유지보수에 도움이 될까 하는 이유로 많은 사람들이 쓰는 디렉토리 이름들을 찾아봤는데 아무리 해도 위에 썼던 이름들 혹은 내가 작업하며 봤던 만들어져있던 디렉토리 이름 그 이상은 찾을 수가 없었다. 그러던 와중 내가 쓰는 IDE인 Jetbrain사의 IntelliJ Idea에 디렉터리나 파일 아이콘을 atom의 것으로 만들어주는 플러그인을 발견하였다. 이것을 보니 특정 이름의 디렉토리만 atom의 디렉토리 모양으로 바꿔주는 것으로 보아 이 소스코드를 보면 어떤 디렉토리이름을 많이 사용하는지 역추적할 수 있겠다 싶어서 뒤져봤다. 이곳이 ..
정수(Integer가 아닌 Essence). 내가 좋아하는 말이다. 내가 프로그래밍을 처음 배워 c언어로 콘솔창에 "hello world"를 찍었을 때부터 들어왔던 생각이 있다. 경력도 짧은게 혓바닥만 길다고 뭐라 할까봐 떠들진 않았지만 "삼인행필유아사"라고 가끔씩 순수한 어린아이의 말이 어른들의 사상을 꿰뚫는 것처럼 그냥 내가 느낀 바를 써보려 한다. 프로그래밍이라는 건 결국 두 가지 개념으로 함축할 수 있다. 첫번째, 데이터의 정제.두번째, 전송. 정확성과 효율성은 제하였다. 정확하다는 것은 프로그램의 성질에 따라서 때때로 정의가 모호할 뿐더러 효율성은 구현하는 사람의 재량과 하드웨어의 성능, 그리고 특성에 달렸기 때문이다. 세상 수많은 프로그램이 있지만 위 두 개의 범주에서 벗어나는 건 없는 것 같..
각종 특수문자, 기호들의 공식 영어 표현 프로그래밍을 하다보면 불가피하게 구글링을 하게 되는 순간이 온다. 하지만 검색 내용에 특수문자가 있다면 특수문자 그대로가 아닌 특수문자를 이용한 특수검색이 실행된다. 예를 들어 쌍따옴표 안에 문장을 넣으면 띄어쓰기로 단어가 구분되어 검색되지 않고 한 문장 자체가 같은 자료를 찾는다던가, 별표를 사이에 삽입하면 단어생략이 가능하다던가 그런 기능 말이다. 하지만 당신이 만약 구글검색기능이 아닌 와일드카드를 검색하고 싶다면 *를 영어권에선 무엇이라 부르는지 알아야할 것이다. 그래도 *같은 경우에는 와일드카드(Wild Card)라는 명칭이 있으니 찾을 수는 있어도 꺽쇠(
유명한 프로그래밍 격언이다. 이미 만들어진 걸 또 만들려고 고생하지 말라는 말이다. 좀 더 구체적으로 파고들자면 예를 들어 C언어가 있는데 C언어가 불신스럽다고 C언어를 다시 만들려 하고, 답변형 게시판 알고리즘이나 로직이 이미 인터넷에 그득그득한데 마음에 안든다고 스스로 알고리즘을 아예 새로 만든다던가 하는 것들 말이다. 이 대상은 언어에서부터 서드파티 라이브러리, 그리고 어떤 특정한 문제해결을 위해 발명된 알고리즘(수많은 정렬 알고리즘, 탐색 알고리즘 등)에까지 아주아주 폭넓다. 부단 IT계열뿐만 아니라 일상생활에도 적용되는 이야기이다. 젓가락이 태초의 모습 그대로 완성된 것이라 그 용도에 따른 변형은 조금조금씩 있지만 구조 자체가 변하지 않는 것처럼 말이다. 이처럼 성능개선이나 특성에 따른 변경은 ..
반도체 반도체 하는데 말이다. 도체는 말 그대로 전기나 열이 흐르기 좋은 성질의 것들을 도체라 하고 아닌 것들을 부도체 혹은 절연체라고들 한다. 그렇다면 도체도 아닌 것이 부도체도 아닌 반도체는 뭣이냐. 바로 전기가 흐를수도, 흐르지 않을 수도 있는 것들을 반도체라 부른다. 사실 말이 흐르고 안흐르고지 사실 일정량의 전압을 넘으면 전류가 흐르는 걸로 인식하고 그 일정 전압에 미치지 않으면 전류가 흐르지 않는 것으로 인식한다. 그 기준은 5v가 될 수도 있고 3.3v가 있고 다양하다. 아무튼! 그래서 컴퓨터는 전류가 흐르면 그것을 1, 아니면 0이라고 인식한다. 당장에 컴퓨터 본체 뒤에 있는 버튼만 봐도 O와 I가 그려져있지 않은가. 가끔 햇갈릴 땐 이 사실을 떠올려주자. I가 전류가 흐르고 있다는 의미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