규도자 개발 블로그
바퀴를 다시 발명하지 마라 - Don't reinvent the wheel 본문
유명한 프로그래밍 격언이다. 이미 만들어진 걸 또 만들려고 고생하지 말라는 말이다. 좀 더 구체적으로 파고들자면 예를 들어 C언어가 있는데 C언어가 불신스럽다고 C언어를 다시 만들려 하고, 답변형 게시판 알고리즘이나 로직이 이미 인터넷에 그득그득한데 마음에 안든다고 스스로 알고리즘을 아예 새로 만든다던가 하는 것들 말이다.
이 대상은 언어에서부터 서드파티 라이브러리, 그리고 어떤 특정한 문제해결을 위해 발명된 알고리즘(수많은 정렬 알고리즘, 탐색 알고리즘 등)에까지 아주아주 폭넓다. 부단 IT계열뿐만 아니라 일상생활에도 적용되는 이야기이다. 젓가락이 태초의 모습 그대로 완성된 것이라 그 용도에 따른 변형은 조금조금씩 있지만 구조 자체가 변하지 않는 것처럼 말이다. 이처럼 성능개선이나 특성에 따른 변경은 논외로 친다. 그건 바퀴의 발명이 아닌 개선이기 때문이다.
그렇다. 바퀴를 다시 발명할 필요는 없다. 하지만 바퀴에 대한 이해는 필요하다. 바퀴에 대한 이해가 있어야 잘 나가는 수레에서부터 자동차까지 만들 수 있는 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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