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규도자 개발 블로그
미국 동부의 4개 주를 여행하면서 느꼈던 점들이 있는데 그 감상들이 휘발되기 전에 기록하려 한다. 도시별 감상 1. 조지아주 애틀랜타 덩치는 상당히 큰데 밀도가 느슨해서 한적한 느낌. 인구밀도가 굉장히 낮은 느낌이 들었다. 상당히 거친 동네라고 생각했던 게 칼을 차고 근무하는 와플하우스 직원이나 눈물문신을 한 파이브가이즈 직원, 그리고 길바닥에 널부러진 부랑자들이나 마약중독자들이 상당히 많았음. 항상 다닐 때마다 긴장감을 갖고 돌아다님. 편치 않았다. 커다란 방탄범퍼로 치장한 주경찰 차량이 누군가를 검문하는 것을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본 곳이 이곳이었음. 대체 그 검문당한 그 차량은 무엇이었을까... 2. 노스캐롤라이나주 샬럿 맨처음에 도착했던 곳이 애틀랜타였던지라 미국이 다 이렇게 무서운 느낌인 줄 알..
브루클린의 새벽. 짐싸기 + 비행기 시간 때문에 일찍 인났다. 아침은 근처 네쇼날 푸드 마켓에서 판매하는 프로틴 네스퀵과 머핀. 진짜 존나 달았다. 출국은 뉴욕의 JFK공항에서 했는데 역시나 세계 어느 공항을 가봐도 인천공한만한 데가 없다는 생각이 많이 들었다. 터미널 내부 모습. 갑자기 누가 안녕하세요~ 이래가지고 봤는데 가게 직원분이 한국분이셨는데 날 기가막히게 한국인이란걸 알아보셨다 ㅋㅋㅋ 나도 맞인사를 했다. 울부짖는 꼬리뼈를 뒤로하고 장장 15시간의 비행을 견뎌야 했다. 나는 닌텐도 스위치 + 메트로이드 드레드, 침착맨 유튜브 오프라인으로 3개 다운, 눈물을 마시는 새, 잠을 루틴으로 하며 버텼다. 쉽진 않았다. 그래도 최대한 이것저것 준비하니까 집가는 공항버스. 무사도착했다. 여행은 출발부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