규도자 개발 블로그
소프트웨어 아키텍트가 알아야 할 97가지 - 리차드 몬슨 해펠 (2009) 본문
제목은 소프트웨어 아키텍트를 위한 책인 것 같지만 실제로는 소프트웨어 산업에 종사하는 모든 사람이 읽었으면 하는 책이다. 실제로도 소프트웨어 산업 종사자들에게 많은 도움이 될만한 얘기들이 써있다. 예를 들어서 아키텍트의 고객은 솔루션을 요하는 클라이언트가 아닌 실제로 그 솔루션을 사용하는 고객, 그러니까 고객의 고객이 진짜 고객이라는, 그런 조언들 말이다. 사실 나도 소프트웨어를 만들면서 우리의 고객은 누구인가에 대한 생각이 많았었다. 만나서 사양에 대해 담을 나누는 사람인가 혹은 그 사람이 서비스를 제공하면서 실제로 그 시스템을 이용하게 될 사용자들이 우리의 고객인가에 대해서 말이다. 책에서 말하는 바를 보고서 고객의 고객이 진짜 고객이라는 확신을 얻었다.
예를 한 가지만 들었지만 부단 이것 말고도 수많은 조언들이 들어차있다. 제목 그대로 97가지이니 말이다. 역자가 추가한 한국의 아키텍트들이 첨언한 부분도 있어서 한국 소프트웨어 생태계에서 적용할만 한 경험과 조언도 있으니 개발자라면, 혹은 소프트웨어 업계 종사자라면 꼭 읽었으면 하는 책이다. 소프트웨어로 영리활동을 한다는 것 자체에 대한 생각을 다시끔 되짚어볼 수 있게 해주는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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