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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발자로 캐나다 워킹홀리데이 가기 - 2. 워홀 최종합격 본문
드디어 워홀 최종합격승인이 났다. 코로나사태가 점점 심각해져서 일 진행에 영향을 끼치는 게 아닌가 싶었는데 별 일 없어서 다행이다. 사실 어제 Correspondence Letter가 하나밖에 안와서 굉장히 쫄아있었는데(두 개가 와야 최종승인이 된 것이다) 새벽까지 서버다운상태라 확인을 못했었다. 그래서 할 수 없이 자고 일어나보니 합격됐다. 너무 기쁘다.
사실 아무런 생각 없이 친구따라 지원한 거였는데 몇몇 좋지 않은 상황들이 엮이게 되면서 이거 아니면 진짜 절망적인 상황이 될 뻔 했는데 돼서 다행이다. 역시나 네이버 캐나다 워홀카페(https://cafe.naver.com/gocan)의 도움이 너무나도 컸다. 이 카페랑 친구 아니었으면 캐나다에 워홀을 간다? 상상도 못할 일이었을 것 같다.
아무튼 이제 캐나다로 가는 건 확정이 났으니 필리핀 어학원 등록 및 연수를 갔다오려 한다. 영어실력을 좀 더 Solid하게 만들기 위해. 저번에도 썼다시피 IT기업이 모여있고 뉴욕과 인접한 토론토에 1년간 정착할 생각이며 이제부터는 구직사이트를 이용해 토론토에 있는 유수 IT기업들의 목록과 그 기업들이 원하는 스펙정도를 좀 정리해봐야겠다. 아, 구직사이트 또한 저 카페에 잘 나와있다. 아무튼 그걸 기준으로 공부도 하면서 hackerrank에서 점수도 쫙쫙 쌓아나가야겠다. 기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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