규도자 블로그
오늘부로 입사 4일차이다. 전반적인 감상을 말하자면 기대한 만큼 만족스럽고, 또 배울 게 많아 굉장히 즐겁다. 하루하루 레벨업 하는 게 느껴진다. 벌써 ansible을 배워 사용하고 있고, 수박 겉핥기 정도만 다뤘던 git과 node를 적극적으로 사용하고 있다. 이 과정에서 pm2나 sequelizer를 다루는 법도 배웠고 이를 systemctl, ansible과 결합하여 이미 구축돼있는 배포자동화 시스템에 내가 수정한 코드를 끼워넣는 작업을 하고 있다. 어렵고 재밌다. 하지만 잘 돌아가던 개발팀이라는 시스템에 나라는 불순물이 새로이 투입돼서일까, git 관련 이슈가 벌써 세네번은 발생한 것 같다. 오늘부로 출근 4일차이니 코드를 거의 만지지 않았던 출근 첫 날 빼고는 거의 매일 git 관련 이슈가 발생..
우여곡절 끝에 이직에 성공하다. 이번연도 초부터 계속된 고난으로 인해 거의 반년에 가까운 시간을 좋지 않은 상태로 보냈는데 말 그대로 Silver lining이라고 해도 될 만큼 좋은 기회를 잡았다. 다음주부터는 노가다꾼이 아닌 개발자로 다시 커리어를 시작할 수 있을 것 같다. 너무 기쁘다. 올해의 반이 지나는 시점에서 느낀 점올해 반 년간 너무 여실히 느꼈던 점은 "무엇을 계획하고 있든 직업이 있는 상태에서 해야 한다"는 점이었다. 커리어를 위해 직장을 관두고, 캐나다 워홀을 준비하고, 워홀을 위해 또 필리핀에서 어학연수를 받고 개인적으로 알고리즘과 컴퓨터 공학, 데이터 구조, 알고리즘 등등을 공부했는데 지금 생각해보니 참 어리석은 짓이었다. 커리어를 위해 커리어를 포기한다? 어불성설이다. 특히 캐나다..
문서 주도 개발(Document Driven Development)이란? 새로운 DDD에 대해서 알게 되어 흥미를 느꼈고 이 글을 쓰는 계기가 되었다. 기존에 DDD라고 하면 도메인 주도 개발, 혹은 도메인 주도 설계를 의미하는 Domain Driven Development를 의미했는데 요즘엔 아주 간간히 이 단어를 볼 수 있다. 새로이 뜨는...? 뜬다기보단 그냥 수면 밑바닥 언저리에서 은근히 쓰이는 말이라고 볼 수 있다. TDD, D(Domain)DD가 각자의 성격을 갖고 있듯이 D(Document)DD도 고유의 성격을 갖고 있다. 이름에서 유추할 수 있듯이 이 방법론은 문서화를 중요시하는 것이며 다음과 같은 특징을 갖고 있다. 문서주도개발 방법은 상당히 심플한 컨셉이다. 문서화되지 않은 기능은 없는..
골드형 인간 요즘의 나를 성찰하면서 떠오른 말이다. "골드형 인간" 일단 골드가 주는 이미지만큼 좋은 뜻은 아니다. 이런 말이 있다. 어중간한 재능은 오히려 저주와 같다고. 내 삶이 전반적으로 그랬다. 무얼 하든 쉽게 보통 이상의 성적과 성과를 낸다. 하지만 성장이 안 된다. 마치 굳어있는 금처럼 말이다. 언어는 감정에 색칠을 하는 역할을 한다고도 했던가. 이 말을 떠오르기 전까진 인지하고 못했지만 "골드형 인간"이라는 단어를 머릿속에 정립하자마자 정말 신기하게 내 삶 모든 부분이 이러했다는 사실을 깨달았다. 중고등학교때 스타크래프트가 유행할 때였다. 나는 시작한지 얼마 되지 않았는데도 불구하고 친구들 사이에서 중상위권의 성적을 냈다. 한 친구는 내게 13연패 가까이 하기도 했었다. 하지만 가면 갈수록 ..
[프로그래머스/Level2/파이썬3(python3)] 프린터 문제 일반적인 프린터는 인쇄 요청이 들어온 순서대로 인쇄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중요한 문서가 나중에 인쇄될 수 있습니다. 이런 문제를 보완하기 위해 중요도가 높은 문서를 먼저 인쇄하는 프린터를 개발했습니다. 이 새롭게 개발한 프린터는 아래와 같은 방식으로 인쇄 작업을 수행합니다. 1. 인쇄 대기목록의 가장 앞에 있는 문서(J)를 대기목록에서 꺼냅니다. 2. 나머지 인쇄 대기목록에서 J보다 중요도가 높은 문서가 한 개라도 존재하면 J를 대기목록의 가장 마지막에 넣습니다. 3. 그렇지 않으면 J를 인쇄합니다. 예를 들어, 4개의 문서(A, B, C, D)가 순서대로 인쇄 대기목록에 있고 중요도가 2 1 3 2 라면 C D A B 순으로 인쇄하게 됩..
해당 에러는 django에서 쓰는 패키지인 allauth나 django-rest-auth등 인증 관련 패키지에서 자주 볼 수 있다. 해결법은 간단하다. Site와 일치하는 Query가 없다는 에러이니 Site와 일치하는 Query를 추가해주면 된다. django project root(manage.py가 있는 곳)에서 아래 명령어를 실행하여 django shell로 들어가자. $ python manage.py shell 그리고 아래 명령어를 통해 from django.contrib.sites.models import Site new_site = Site.objects.create(domain='ip혹은 도메인', name='프로젝트 이름') django_site테이블에 정보를 등록해주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