규도자 개발 블로그
사람은 레고가 아니다 본문
프로그래머들에게는 이렇게 표현하는 게 더 와닿을 수 있겠다.
사람은 모듈이 아니다.
이 말을 들었을 때 머릿속에 떠오르는 이미지 그대로가 내가 전하고자 하는 의도이다. 세상에는 자신에게 완벽한 자리도 없을 뿐더러, 자리에 완벽한 사람도 없다. 이 자리라는 것은 정말 말 그대로 '위치'의 개념이 아니라 사람과 사람 사이에도 해당하는 말이다. 세상에 완벽한 팀은 없다. 완벽을 추구하는 정도의 차이만 있을 뿐이다. 결국엔 누군가 모양을 깎아서 모듈끼리를 걸맞게 하는데(세간에서는 이것을 희생, 혹은 사회화라고 한다) 이것은 블록 스스로의 노력과 경영진, 혹은 관리자의 노력이 같은 방향을 향했을 때 이뤄진다.
p.s : 나에게 하고 싶은 말이라 적어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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