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규도자 개발 블로그
행복의 경계
나는 이 블로그에서 항상 주장했듯이 인간도 그냥 무한히 펼쳐질 수 있는 복잡계에서 단순하게 한 축을 차지하고 있는 종이라고 생각한다. 우리가 느끼는 행복이라 칭하는 것들 또한 엄청 대단한 게 아니라 진화심리학적으로 생존에 유리한 행동을 할 때 작용하는 호르몬이라고 생각 한다. 이게 글로만 보면 무슨 세상 다 깨달은 산속의 현자 같은 시니컬한 인상이지만 난 이러한 생각들을 갖고 있는 것과는 별개로 인생을 굉장히 단조롭고 열정적이게 살고 있다. 이번에 이어진 1주일도 넘는 연휴동안 게임 대여섯개를 돌려가며 치킨피자를 먹으며 도파민 파티를 했듯이... 내가 이 글을 쓰는 요지는 이렇다. 나는 이 생각을 십수년 전부터 갖고 있었는데 오늘 헬스장에서 운동을 하다가 어떤 내 나름의 답을 찾았기 때문이다. 내가 생..
잡설
2025. 2. 3. 22:5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