규도자 개발 블로그
오픈소스가 좋은 이유 본문
나는 오픈소스를 굉장히 선호한다. 코드 예제도 대부분 얼마 전에 쓴 포스팅인 github 검색 팁: 특정 파일 이름 내에서 검색하기 (tistory.com) 에서 썼던 검색 팁을 이용해 찾기도 하고, 대부분의 기능은 무조건 오픈소스를 찾아본 뒤에 진짜 찾고 찾고 찾아봐도 없는 경우에서야 직접 만들곤 한다.
- 그 이유는 뭐 예상할 만 한데 이미 잘 만들어지고 수백 수천, 혹은 수만명의 개발자들이 검증까지 끝낸 라이브러리가 신뢰성이 높을까, 내가 만든 라이브러리가 신뢰성이 높을까. 당연히 전자일 것이다.
- 이와 더불어 다른 사람들의 코드스타일도 참고할 수 있고, 내가 모르는 로직이나 알고리즘도 긁어와서 쓸 수 있고, 어떤 언어의 딥한 사용방법이나 팁 같은 것들도 전부 다 가져올 수 있다.
- 그리고 어떤 구현부분에 대한 raw code를 직접 확인해볼 수 있기 때문에 신뢰성이 생긴다. 물론 이건 보안 취약점이 노출될 수도 있다는 양날의 검이기도 하다.
- 심지어는 흥미 있는 프로젝트에 contribute를 한다면 해당 프로젝트의 maintainer로 활동하고 있는 고오급 개발자들에게(큰 프로젝트라면) 냉정한 코드리뷰를 받을 수 있다.
프로그래밍 분야의 오랜 격언이 있다.
바퀴를 다시 발명하지 마라 - Don't reinvent the wheel
바퀴를 개선하는 것이면 몰라도 이미 무엇인가를 굴리는 데에 최적화된 바퀴라는 형상이 있는데 무엇인가를 굴리기 위해 다른 형상을 개발하는 것은 최대한 피하도록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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