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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X DESIGN - 노주환 (2011)

규도자 (gyudoza) 2019. 3. 9. 04:28

군더더기 없는 책이란 이런 책을 두고 하는 말일 것이다. 정말 군더더기 없다. 더할 것도 없고 뺄 것도 없다. 간단명료하다. 확실하다. 간단하다. 저자가 말했듯이 모든 학문 분야에 걸쳐서 쌓인 지식 또한 사람들의 경험에 의해 쌓이고 정리된 것이므로 User Experience라고 했는데 이것 또한 아주 훌륭한 UX를 포함한 책이다. 물론 이것은 이래야한다, 저것은 저래야한다는 식의 단호한 어투지만 어떠한 말이든 모든 경우에 통용되지 않는다는 사실은 조금만 공부를 해보고 직접 디자인을 해본 사람은 알 것이다. 그런 요소들은 스스로 감안해서 적용하는 것이고 그것이 바로 지혜라는 것이다. 그런 면에 있어서 이 책은 정말 간단명료하게 아주 잘 명확하게 UX Design이란 무엇이고 어떻게 해야하는 건지 잘 보여준다. 아주 훌륭한 책이었다. 그리고 여기에다가 잊지 않기 위해 약간의 초서를 하려 한다.


사용성이란

첫째 : 처음 사용자도 사용할 수 있을 정도로 쉬워야 한다.

둘째 : 한 번 익힌 후에는 신속하게 사용할 수 있어야 한다.

셋째 : 시간이 지난 후에도 사용 방법을 오래 기억할 수 있어야 한다.

넷째 : 사용 오류는 적어야 하며, 발생할 오류를 되돌릴 수 있어야 한다.

다섯쨰 : 사용 과정은 즐거워야 한다.


피트의 법칙(Fitts' Law)

목표물을 선택하는 시간이 목표물까지의 거리와 목표물의 크기에 의해 영향을 받는다는 법칙. 예를 들어 터치 인터페이스에서는 움직이는 거리가 증가하면 육체적 피로감이 급격하게 증가하는 현상이 발생한다. 따라서 자주 사용하는 화면 요소들은 서로 짧은 거리에 배치하는 것이 중요하다. 반면에 마우스와 같은 포인팅 장치는 움직이는 거리가 증가하더라도 육체적인 피로감은 상대적으로 덜하다. 대신 정확한 포인팅에는 많은 에너지가 소모되므로 중요하거나 자주 사용하는 화면 요소는 크게 디자인하는 것이 중요하다.


위 내용 말고도 아주 좋은 내용들로 꽉꽉 들어찬 책이다. 아주 많은 도움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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