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규도자 개발 블로그
새로운 키보드를 샀을 때 항상 적응을 위해 국민 타자연습 프로그램인 한컴타자연습을 써왔는데 소스코드를 주로 작성하는 직업적 특성상 일반적인 구문은 키보드에 적응하는 데 별 도움이 되지 않는다는 것을 깨달았다. 코드를 작성할 때 자주 쓰이는 []{}()\''""등의 특수문자는 전혀 나오지 않기 때문이다. 아 홑따옴표나 쌍따옴표 같은 경우에는 가끔 나오긴 한다. 하지만 모자란 건 사실이다. 그래서 코드 타이핑 연습하는 사이트를 찾아봤다. 내가 필요하다고 생각되는 건 이미 누군가가 다 만들어놨다. 첫번째로는 https://typing.io/라는 사이트이다. 맨 처음에 들어가면이런 모습을 볼 수 있는데 밑에 버튼 그대로 gooleID로 회원가입하거나 밑의 try the demo를 통해 회원가입하지 않고 타이핑연..
일반적으로 메소드보다는 함수라는 말을 많이 사용한다. 그 나름의 이유가 있다. 함수는 말 그대로 어떠한 기능(Function)을 의미한다. 반면에 메소드는 어떤 클래스 내부에 선언된 함수를 의미한다. 단순 의미로만 따지자면 함수가 메소드보다 더 포괄적이기 때문에 많이 쓰이는 것이다. 하지만 자바 같은 객체지향언어의 경우에는 애초에 함수 자체가 특정 클래스 안에 선언되는 경우가 많아 함수보다 메소드라는 말이 더 많이 쓰이기도 한다. 기억해야할 것은 함수와 메소드는 엄밀히 따지면 다른 말이고 함수가 메소드보다 포괄적인 의미를 가진 단어라는 것이다.
그 기원은 프로그래밍 언어를 만들 때로 거슬러 올라간다. 시대는 정확히 모르겠지만 1950년대라고 한다. 타자기가 문명의 주 매체였을 때 말이다. 그땐 컴퓨터에 대한 개념이 명확하지 않아서 printf함수를 만들 때 타자기의 작동원리를 많이 참고했다고 한다. 타자기는 다음줄로 갈 때 줄바꿈레버를 돌리는데 그렇게 하면 커서가 바로 밑의 칸으로 가긴 한다. 하지만 거기에서부터 글씨를 쓸 순 없잖은가. 오른쪽 끝인데. 그때 바로 캐리지 리턴이라는 레버를 통해 종이를 오른쪽으로 옮겨 다시 문서의 왼쪽부터 작성되게 하는 기능이 존재했다. 타자기는 찍는 위치는 항상 그대로이고 종이만 움직이는 원리이니 말이다. 오른쪽의 레버로 줄을 바꾸고 왼쪽의 레버로 종이의 위치를 조절하였다. 그리고 당연하게도 타자기 또한 점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