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규도자 개발 블로그
프로그래밍 언어에는 왜 쓰이지도 않는 캐리지 리턴(\r : Carage Return)이 있는 걸까?
그 기원은 프로그래밍 언어를 만들 때로 거슬러 올라간다. 시대는 정확히 모르겠지만 1950년대라고 한다. 타자기가 문명의 주 매체였을 때 말이다. 그땐 컴퓨터에 대한 개념이 명확하지 않아서 printf함수를 만들 때 타자기의 작동원리를 많이 참고했다고 한다. 타자기는 다음줄로 갈 때 줄바꿈레버를 돌리는데 그렇게 하면 커서가 바로 밑의 칸으로 가긴 한다. 하지만 거기에서부터 글씨를 쓸 순 없잖은가. 오른쪽 끝인데. 그때 바로 캐리지 리턴이라는 레버를 통해 종이를 오른쪽으로 옮겨 다시 문서의 왼쪽부터 작성되게 하는 기능이 존재했다. 타자기는 찍는 위치는 항상 그대로이고 종이만 움직이는 원리이니 말이다. 오른쪽의 레버로 줄을 바꾸고 왼쪽의 레버로 종이의 위치를 조절하였다. 그리고 당연하게도 타자기 또한 점점 ..
Topic
2018. 9. 2. 16:01
5지역대가
사나이 속에서도 최정예 특공대천지개벽 피끓는 검은 베레모싸움은 악랄하게 적에겐 공포를하늘도 바다도 땅도 지옥도나가자 천하무적 특전 5지역대 하루에 두 세번 씩은 꼭 부르던 노래였는데 세월은 세월인지라 가끔씩 기억나지 않을 때가 있다. 잠들기 전에라도 갑자기 이 가사를 읊조리다가 뒷가사가 생각나지 않으면 잠을 설친다. 구글링을 아무리 해봐도 나오는 군가는 아니더라. 그래서 기록해둔다. 가끔씩 생활 중에 힘을 잃을 때 저 노래를 부르면 힘이 난다. 그 어떤 기운을 받는 것보다는... 저때의 생활이 너무 지옥 같았기 때문이리라.
잡설
2018. 9. 1. 16:02